아산시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이 한 해 동안 추진한 복지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봉사단체와 후원자, 기관단체장이 함께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아산시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이모완·유영숙)은 지난 9일 둔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2월 정기회의 및 2025년 둔포면 행복키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봉사단체, 후원자,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복키움사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후원금 결산 보고 △성과 공유 △활동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후원자 부문에서 방군철 신강양꼬치 2호점 대표가 시장상을, 우수단원 부문에서는 정명숙 단원이 시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영신 행복키움추진부단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복지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행복키움추진단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지역 복지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