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

아산시가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개인택시 신규 면허를 교부하며 대도시 수준의 교통환경 구축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무사고 경력자 18명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면허증’을 받아 시민 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식을 열고, 18명에게 ‘여객자동차운송사업면허증’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시장과 신규 면허 취득자들이 참석해 면허 교부를 축하하고, 향후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을 다짐했다.

오 시장은 “친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행을 통해 아산의 첫인상을 만들어 달라”며 “운수업계 발전을 위해 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면허를 받은 18명은 모두 장기간 무사고 운전을 이어온 베테랑 기사들이다. 이 중 17명은 택시업계에서 20년 이상, 1명은 버스업계에서 25년 이상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온 경력을 지니고 있어 의미가 크다.

이번 교부는 아산시가 지난 8월 발표한 ‘택시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올해 개인택시 18대를 시작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17대의 신규 개인택시가 공급된다. 또한 법인택시도 2026년 5대, 2028년 4대가 증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로 성장하는 아산의 교통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