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굴 경진대회 수상자 사진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정상(頂上)’팀은 지난 6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대학생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접근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1개 대학생 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사회적기업 모델을 선보였다. 선문대 ‘정상’팀(윤병현·최윤우, 지도교수 양유하)은 ‘민간 주도 빈집 활용 지역재생 모델’을 주제로 사회적기업 ‘더몽’ 사례를 분석했다. 이들은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실현 가능성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선문대 글로벌 공생 HUSS사업단과 사회적기업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ESG 경영과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본선 진출팀들은 사회적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학문적·실천적 의미를 공유했다. 심사에는 사회적기업 및 ESG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운영위원장 양유하 교수(선문대)는 “학생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 정신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성과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