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페이 홍보물

아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페이 18% 할인 혜택’을 시민 생활권에 직접 알리는 총력전에 나섰다. 관내 225개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현장 홍보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착한소비 확산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0일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아산페이 18%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시민 생활권이 집중된 아파트 단지를 핵심 채널로 삼아, 관내 225개 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각 단지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게시판·엘리베이터 홍보물 게시와 안내방송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이 아산페이 혜택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홍보를 넘어 실사용 중심의 생활밀착형 안내로 운영된다.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입주민들에게 지역화폐(CHAK) 앱을 통한 아산페이 등록·충전·결제 방법과 주요 사용처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를 확대하고 있다.

아산페이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착한소비’ 플랫폼이다. 시는 이번 공동주택 홍보를 통해 생활권 단위의 소비 확산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페이 18% 혜택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비지원 수단”이라며 “225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 혜택과 사용방법을 안내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아산페이를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공동주택 홍보를 마무리하고, 이후 단지별 홍보 현황과 시민 반응을 토대로 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공동주택 생활권 중심의 현장형 착한소비 확산 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