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와 간담회

충청남도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중개업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와 간담회를 열고 거래 질서 확립과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도청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남 부동산시장 건실화 방안’을 주제로 거래 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신과 혼란을 줄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중개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협회 측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도는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은 도민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논의된 건의 사항을 세밀히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