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예산군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주년을 맞아 소비자와 농가가 함께하는 특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며,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직매장의 의미를 더했다.

예산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예당호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에서 개장 1주년 기념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과, 딸기, 샤인머스켓, 버섯, 전통 장류, 한과, 사과즙 등 지역 농가가 직접 출하한 다양한 농특산물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농가가 직접 준비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한 홍보관에는 겨울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예산군은 직매장 출하 품목 확대를 위해 생산자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장 점검과 안전성 검사 등 품질 관리에도 힘써왔다. 이를 통해 엄선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지역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직매장 이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