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새마을회, 라오스 쌈판나마을에서 해외협력 봉사활동 전개
아산시새마을회가 라오스 현지 주민들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해외협력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기반 마련까지 함께하는 실질적 협력으로 의미를 더했다.
아산시새마을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쌈판나 마을에서 충청남도새마을회 및 도내 15개 시군 새마을회와 함께 해외협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새마을회가 추진하는 2024~2026년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참여형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쌈판나 마을은 시범마을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유치원 개보수와 마을회관 증축, 마을 안길 포장, 비가림 하우스 제작 등이 추진됐으며, 아산시새마을회는 특히 마을 안길 포장과 비가림 하우스 제작을 집중 지원했다. 완공된 비가림 하우스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농작물을 심으며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마련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며 분리수거 방법을 공유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김동수 아산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해외협력사업은 주민들의 현실적 필요를 함께 파악하고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