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2월 정례회의 개최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올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평등과 생활 안전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현장 모니터링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상반기 활동 계획을 집중 검토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송현순)은 지난 12일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에서 12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참여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상반기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평등 관점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 시민참여단의 역할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올해 시민참여단은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 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 등 3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관내 공중화장실 70개소를 직접 점검하며 시민 관점에서 생활 불편 요소를 확인하고 개선 의견을 시에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참여 활동을 충실히 수행했다.
송현순 단장은 “2026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시민참여단은 성평등·돌봄·안전 정책을 생활 현장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