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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을 ‘돌봄노동자 쉼터’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장시간·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는 돌봄노동자들에게 휴식과 회복, 역량강화의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돌봄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을 ‘아산시 돌봄노동자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돌봄노동자 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편안한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열린 카페 △돌봄 공간 △교육·워크숍·소모임이 가능한 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쉼터는 돌봄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심리회복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 소모임 활동 지원, 힐링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돌봄노동자들이 업무 중 겪는 신체적 피로와 정서적 부담을 덜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돌봄노동자들은 시민 삶의 질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쉼터 운영을 통해 돌봄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업무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