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의원, 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 수상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그가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노사관계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조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안 의원이 발의한 개정 조례는 ‘노사분쟁 조정 중재단’ 운영 근거를 마련해 갈등 해결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내 노사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생적 협력 구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 의원은 “노사관계는 단순히 노동과 기업의 문제를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이번 개정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를 실질적으로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의 산업과 노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강화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수상이 안 의원의 입법 활동이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짚고 실질적 개선을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지방의회 차원의 입법이 지역 산업과 노동 현장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라는 분석이다.

1976년생인 안 의원은 공주 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6·7대 아산시의회 의원을 거쳐 충남도의회에 입성했다. 현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