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배방자이2차 북수마을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

아산시가 공동주택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오세현 시장은 15일 배방자이2차 북수마을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산시민 다수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거 환경 개선 과제를 현장에서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주민 20여 명과 시 관계자가 참석해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을 공유했다.

주민들은 ▲산책로 야간 조명 설치 ▲아파트 주변 교통 병목 구간 개선 ▲도서관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방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민원 차원을 넘어, 도시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직결되는 현안으로 평가된다.

아산시는 제기된 건의 사항을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