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조합은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성품과 성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15일 아산시청을 찾은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구본권)은 총 1,625만 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 물품은 쌀 10kg 124포와 아산 특산물인 배 28상자(7.5kg)로 구성됐으며, 성금 1,000만 원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구본권 조합장은 “지역민과 함께 걸어온 농협으로서 이웃들에게 작은 보답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아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 돌봄,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