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수비수 김수안(32)이 오는 12월 20일 결혼식
충남아산FC 수비수 김수안(32)이 오는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는다. 서울 강남구 더 채플앳 청담에서 진행될 이번 예식은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맺어진 결실로, 많은 축하 속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안은 2022년 운동을 위해 찾은 크로스핏 박스에서 예비 신부 김준희 양(공직자)을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졌고, 꾸준한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프로 무대에서는 울산현대(현 울산HDFC)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임대 생활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서울이랜드FC를 거쳐 2024시즌 충남아산FC에 합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팀의 수비 라인을 든든히 지켜왔다.
김수안은 결혼을 앞두고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고 믿어준 신부에게 감사하다”며 “결혼을 계기로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더 채플앳 청담 채플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