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업사이클센터,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 등 대규모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천안시가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둔 주요 공공시설의 준공 현황을 점검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15일 업사이클센터와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안정적인 운영 준비를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준공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보고받았다. 그는 “새로운 시설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사이클센터는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동남구 신방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872㎡)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사무실, 회의실, 전시장 등이 마련돼 재활용 교육과 전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환자 전문 요양시설인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은 목천읍에 총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924㎡)로 조성됐다. 요양실, 생활실, 치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이 시설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시설 모두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천안시는 운영 안정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