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전시회’가 천안역에서 열리고 있다.
천안역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천안시는 오는 21일까지 ‘천안역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전시회’를 열고,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도심 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천안역에 크리스마스가 온다면’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천안 타운홀에서 열린 ‘도시재생 탐험대’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활용해 꾸며졌다.
‘도시재생 탐험대’는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변화하는 천안역세권과 천안시의 모습을 콜라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해석된 작품들은 도시재생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접근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천안역세권 변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