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을 지역구로 둔 이재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국정감사에서 정책 제안과 후속 조치, 언론 보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성과를 낸 의원을 선정했으며, 이 의원은 민생 중심의 질의와 제도 개선 요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매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의원들의 활동을 다면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재관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법률 개정과 제도 보완이 필요한 지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주요 질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성과 부진 △정부 모태펀드 출자 펀드의 불공정 조항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로 인한 소상공인 부담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 실적 부진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한계 등으로,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의 인수합병(M&A)을 빙자한 중소기업 기술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통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피해 기업 구제 방안 마련과 공정한 기술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관 의원은 “민생 회복을 위해 국정감사 준비에 몰두했던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향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 입법과 정책, 예산 반영으로 이어져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를 입법으로 연결하고 후속 과정까지 책임 있게 챙기며 정책 중심의 국정감사를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