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보고회

예산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징수 의지가 확인됐다.

예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무과장이 하반기 체납액 정리기간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12개 읍·면장이 참석해 합동 징수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체납액 감소를 위해 상·하반기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관외 체납자에 대한 합동 방문 납부 독려,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 금융재산 추심,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공공정보 등록 등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연말까지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내년 재정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