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_인재육성포럼

충청남도가 지역 인재 육성과 산업·정주 환경을 연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22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충청남도 라이즈(RISE) 인재 육성 포럼’을 열고 지자체·산업계·학계·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 인재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토대로 충남형 인재 육성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도내 대학 관계자, 전문가, 기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에서는 ▲RISE와 연계한 인재 수급 조절 방안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학·기업 연계형 일자리 정책 ▲사회적 자본 구축 전략 ▲정주 환경 혁신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등 주요 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 수요와 연계된 취업 및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간 연계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종합 토론에서는 대학, 산업계, 도 관계자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RISE 추진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재 육성 정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대학·산업·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RISE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대학과 함께 인재를 키우는 핵심 정책”이라며 “교육·산업·정주 환경을 연계한 충남형 인재 육성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RISE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선도 인재 양성 ▲초중고–대학 연계 지역 완결형 인재 육성 ▲지역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 ▲청년 로컬 활동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