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같이’ 프로젝트 수해피해가구 후원물품 기탁식 사진
예산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민·관 협력 프로젝트 ‘가치같이’를 통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마련됐다.
예산군은 30일 후원물품 기탁식을 열고 삽교읍·고덕면·신암면 등 3개 읍·면의 55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가치같이’ 프로젝트에는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사)국제휴먼클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전원자력연료, ㈜숲깨비, 통합놀이학교, 다동사회적협동조합, ㈜해피관리산업, ㈜휴먼월드 등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환원을 목표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 역시 “민간의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전달된 물품이 꼭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