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시가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다시 한 번 속도를 낸다. 이번 연장으로 총 135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원어민 교육과 체험형 외국어 학습 등 특화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기간 연장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총 135억 원을 들여 △원어민 집중교육 △체험형 외국어교육 △늘배움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일류 교육도시 환경 조성 등 4개 특화사업을 이어간다.

관내 초등학교 44곳과 중학교 11곳 등 총 55개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40명을 배치해 학생들이 실제 언어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달 중에는 초등학교 4~6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해 실질적인 체험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지난 2008년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1,056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이번 연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국제화교육특구 연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