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조성공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을 연말부터 유료화한다. 주차면 확대와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주차 질서 확립에 나선다.

천안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조성공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에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천안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은 올해 연말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그동안 해당 주차장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 개방됐지만, 실제 시설 이용과 무관한 장기 주차 차량과 인근 상가·여행객 차량이 공간을 점유하면서 시민들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불편이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면을 기존 1,467면에서 1,785면으로 늘리고, 사전·무인정산 시스템, 차량번호 인식, CCTV 등 스마트 주차 인프라를 도입한다.

천안시는 오는 3월 공사에 착공해 연말 유료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시범 운영 기간을 두고 충분한 홍보와 단계적 시행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유료화는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니라 공공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주차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