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소 어린이집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천안지역 어린이들이 모은 따뜻한 정성이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지난해 4분기 동안 어린이집 34곳이 참여해 2,40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이운형)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어린이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어린이집 34개소가 총 2,4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나눔은 저금통 모으기, 아나바다 장터, 산타잔치 기금 행사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참여 기관은 천안다온어린이집, 아이유어린이집, 해솔어린이집, 불당파크푸르지오어린이집, 천안시청직장어린이집 등 34곳에 달한다. 지난해 전체 어린이 나눔 활동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4,800여만 원으로, 전년(3,300여만 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어린이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후원금 외에도 라면과 과자 등 생활물품이 함께 전달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를 밝히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나눔을 배우고 실천한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천안의 미래를 더욱 희망차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