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

충청남도가 올 한 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도민과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5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총 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20만 도민의 힘으로 이룬 성과를 함께 되새겼다.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9개 분야에서 29명의 민간인과 도정 16개 부서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최종 선정에 기여한 정재택 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쓴 조명자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 실장 등 6명이 수상했다.

충청남도 문화상은 문학 위상 제고에 기여한 김일형 시인 등 3명이, 환경 보전 대상은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공모사업 선정에 기여한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등 3명이 받았다.

건설산업 발전과 건설문화 질서 확립에 기여한 건설인상은 하승완 우호 대표이사와 이찬호 대형종합개발 대표이사 등 6명이 수상했다. 성실 납세 법인 분야에서는 세메스㈜ 등 3개 기업이, 반도체산업 육성·발전 분야에서는 이동철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산식품 수출·가공 분야에서는 김성용 광천김 대표이사 등 2명이, 교통 안전 분야에서는 최수일 삼안여객 사원이, ‘그린홈 으뜸 아파트’ 조성 분야에서는 김종상 금산 대원칸타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tbn충남교통방송 개국과 충남 전역 가청망 완성을 이끈 대변인 공보담당관, 국비 12조 시대를 연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투자유치 43조 원을 달성한 산업경제실 산업입지과와 투자통상정책관 등 도정 12개 시책을 추진한 16개 부서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 여러분의 헌신은 ‘동심협력’의 정신 그 자체였다”며 “각자의 역할은 달랐지만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충남도가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20만 도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낸 성과는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한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