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with 맥썸 페스티벌’ 홍보문.
천안시는 오는 20~21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2025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with 맥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역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청년연합축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과 청년문화 콘텐츠인 ‘청년 맥썸 페스티벌’이 결합한 복합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천안시와 백석대, 단국대, 남서울대, 상명대, 나사렛대, 국립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연암대, 순천향대, 선문대 등 12개 대학이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당초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장마 예보에 따른 시민 안전을 고려해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일반 맥주 대신 무알코올 맥주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건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이 중심이 된다. 대학가요제, 대학 대표 동아리 공연, 개막 퍼포먼스 ‘유니브시티 천안 선포식’이 열리며, 인기 가수 펀치, 영파씨, 로이킴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1일에는 ‘무알코올 맥주와 함께하는 맥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우승팀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무알코올 맥주와 푸드트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관람 공간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교·학과·동아리 홍보부스, 체험존, 맥주 캔들·맥주잔 만들기 체험부스,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가상 음주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도시 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