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복 의원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아산시의회 김은복 의원은 17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 자료를 검토했지만, 지역업체 수주율이 여전히 낮아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내 업체 참여율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실태를 반영하는 정확한 지표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단순히 지역 건설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형 건설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공능력평가(시평액) 순위와 전국 순위 등을 포함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사 간담회 개최 △지역 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지역업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건설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행정 차원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주문했다.

아산시의회는 지역 건설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 건설업체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대형 건설사와의 협업 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