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위원장,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경기장 현장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종·충북·충남 지역의 주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제대회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장 조성을 위한 개·보수 진행 상황 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요구 조건 충족을 위한 주요 개선사항 점검,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적정성 사전 점검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경기시설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총 15개소 경기장으로, 유도·농구·양궁·태권도·배드민턴·조정·육상·수구·배구·골프 경기가 열릴 세종, 충북, 충남 지역 경기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창희 위원장은 “국제대회 수준의 경기장 확보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핵심”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여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이는 국제 종합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충청권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