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7일, 홍성에 위치한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사립유치원 업무 담당자 및 관련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아 나이스’는 기존 초·중등학교에 도입된 나이스 시스템을 유치원 행정에 적용한 전산화 플랫폼으로, 복잡한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히 사립유치원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여와 급식 업무를 중심으로, 기능 설명과 함께 시연 및 실습이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현장 적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 교육부 시범교육청으로 ‘유아 나이스’를 선제 도입한 바 있으며, 이후 활용 확산을 위한 연수와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유치원의 현장 행정 부담이 줄고, 유아 나이스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기별·영역별 맞춤형 연수를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