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GEG, Google Educator Group)’ 발대식에는 도내 교원 267명이 참석

충남지역 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7월 12일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GEG, Google Educator Group)’ 발대식에는 도내 교원 267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교육청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이 공동 협력하는 이번 GEG 조직은 구글 기반 교육활동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지역 단위의 전문 학습 공동체다.

이번 행사는 △GEG 충남의 비전 및 운영 방향 △구글 에듀케이션 도구를 활용한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소개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진로교육 수업 사례 공유 △교원 인증 제도 안내 등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 도구인 제미나이를 통해 직업인을 가상 인터뷰하는 방식의 진로 수업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AI 기술이 진로 탐색과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사례로 평가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은 조기 모집 마감이 될 정도로 현장 교사들의 열정이 강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교사가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을 통해 충남 미래교육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