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 이준일)이 8일 예산군 신례원초등학교를 찾아 유소년 대상 ‘비타민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 이준일)이 8일 예산군 신례원초등학교를 찾아 유소년 대상 ‘비타민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김수안, 신송훈 선수가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축구 기술 훈련, 미니게임, 질의응답, 팬사인회까지 진행하며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번 행사는 한 학부모의 사연에서 비롯됐다. 구단에 직접 사연을 보낸 학부모는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고, 충남아산FC는 이를 계기로 현장 방문을 성사시켰다.
풋살반 소속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골키퍼를 맡고 있는 학생은 신송훈 선수로부터 1:1 코칭을 받으며 기본 자세와 공 잡는 기술을 배웠다. 신송훈 선수는 “아이들을 보니 어린 시절 제 모습이 떠올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더 많이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충남아산FC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소년 교육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단기적인 팬 서비스 차원을 넘어, 지역 아동들과의 지속 가능한 교감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13일(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