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12일 부여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여성 정치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방정치에 대한 여성 참여 확대와 전략적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아진)는 7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부여 청소년 수련원에서 ‘2025 여성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운영위원, 지방의원, 출마예정자 등 65명이 참여해 실질적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며, 2026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날에는 ‘국민주권시대–여성의 정치참여’와 ‘여성리더의 말하기’를 주제로 두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급변하는 정치 환경 속 여성 정치인의 역할과 유권자와의 효과적인 소통 전략이 주요 내용이다. 둘째 날에는 ‘2026 지방선거–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분임토의가 열려 출마예정자들이 직접 전략을 수립하고 공동 대응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리더십 강화, 지역사회 연대, 성평등 정책 과제 발굴 등을 실현하고, 여성후보 당선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아진 여성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성 정치참여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기 위한 장”이라며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충남 여성 정치인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도 “여성 정치참여는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도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당 여성위원회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여성후보 육성과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장기적 로드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