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기 활동-스포츠 활동 사진

다문화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플레이온(Play On)’ 프로그램이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2일 4회차 아로마테라피 활동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산시청소년재단 산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배정수)가 운영하는 ‘플레이온’ 프로그램은 11세~16세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수련활동지원사업이다.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전문 통역사와 보조지도자가 함께 배치되어 청소년들이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총 4회기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킹·스포츠 활동으로 협동심과 성취감을 높였고, 3회차에서는 장영실과학관에서의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마지막 4회차(7월 12일 예정)에는 여름철 건강관리와 감각 경험을 결합한 아로마테라피 활동(폼클렌징·버물리론온 만들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베이킹 활동도 스포츠도 너무 재미있었다. 끝난다니 너무 아쉽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