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별빛 라이브’ 전국 확대(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가 매장 공간을 활용해 선보여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누적 500회를 넘어서면서,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공연 프로젝트 ‘별빛 라이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
2018년부터 일상 속 문화 공연을 제공해 온 스타벅스는 누적 500회 이상의 프로그램 운영을 기념해 ‘별빛 라이브’ 확대를 결정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공연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공동으로 시작됐다.
서울 및 수도권을 넘어 전국 매장으로 범위를 넓히기 위해 공연 개최 사연을 접수한 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11개 매장이 선정되었다. 대표 매장은 포항화진해수욕장점, 더북한강R점, 부산유엔공원점 등이며, 경동1960점은 상징적 거점 공간으로 지정돼 매월 정기 공연이 열린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음악 공연은 고객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4일 용인양지IC DT점 공연을 관람한 고객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공연 취지와 수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별빛 라이브는 내년 3월까지 총 42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13일에는 대전용운점에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특별한이유’의 공연이 열린다. 앱과 홈페이지 ‘왓츠뉴’ 코너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장르의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573개 팀을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도 진행됐고, 선정된 팀들이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650명 이상의 청년 아티스트가 지금까지 스타벅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음향장비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됐다. 지난해 공연에 참여한 밴드 ‘오프더타운’은 “관객과 평평한 시선에서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증으로 이어져 2024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으며, 장관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