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 한화 이글스파크에 오픈한 ‘갤럭시 체험존’전경
삼성전자가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대전 이글스파크 현장에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플립7 및 스마트 기기 체험존을 운영하며 야구 팬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올스타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선보였다. 이번 공간은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구성돼 몰입감을 높였으며, 실제 경기 흐름처럼 베이스별 동선을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
3개의 베이스와 홈은 각각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스마트싱스 체험으로 구성됐고, 관람객들은 대형 스크린에서 좋아하는 구단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Z 폴드7 체험존에서는 초경량 디자인 및 2억 화소 카메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폴더블폰의 가벼운 무게와 확장된 화면을 직접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Z 플립7 체험존에서는 셀피 촬영 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한 개인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커버 디스플레이 기능을 바탕으로 색상 정보 연동 게임도 진행됐다. 홈 베이스에서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헬스케어 기능, 러닝 코칭, 항산화 점수 측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스타전 당일에는 구단별 마스코트와 함께 ‘승리요정 셀피’ 촬영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퀵쉐어 기능으로 전달받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갤럭시 AI 기능과 초슬림 디자인이 야구 팬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야구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교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기술과 스포츠 이벤트를 결합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감성적 교류를 시도한 사례로, 팬덤 기반 현장 마케팅의 진화를 보여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