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18일에는 전북 고창의 고구마 농가에 200톤 규모, 약 1만 포대의 커피퇴비를 추가로 기부하며 농촌 상생 활동(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퇴비로 활용해 우리 농가에 전달한 양이 누적 5,500톤을 돌파했다. 지난 6월 18일에는 전북 고창의 고구마 농가에 200톤 규모, 약 1만 포대의 커피퇴비를 추가로 기부하며 농촌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가 전달한 퇴비는 고창 지역 10여 곳의 농가에서 고구마 재배에 사용될 예정이며, 해당 고구마는 스타벅스 대표 푸드 상품인 ‘한 입에 쏙 고구마’로 가공되어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2015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370만 개 이상으로, 간편 큐브 형태의 고구마는 10년 이상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는 단순한 농산물 유통을 넘어서,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순환시켜 퇴비로 제공하고 그 농산물을 자사 상품 원료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고흥 유자를 사용한 음료 ‘유자 민트 티’, ‘여수 바다 유자 블렌디드’, ‘시트러스 콜드 브루 마티니’ 등이 있다.
2016년에는 환경부 및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협약을 맺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커피박 트레이가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총 27만 7천여 포대, 10억 원 이상의 퇴비를 농가에 지원하며 상생과 친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앞으로도 ‘한 입에 쏙 고구마’와 같은 고품질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확대와 함께, 자원 선순환 및 재활용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