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를 통해 삼성 AI TV와 대화하듯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사진/삼성)
삼성전자가 2025년형 AI TV에 자연어 처리 기반 음성 검색 기능 ‘클릭 투 서치’를 새롭게 업데이트하며 TV 사용자 경험을 혁신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와 TV 간 대화형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며, 시청 중 등장 인물이나 배경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제공한다.
사용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시청 중 궁금한 정보를 질문할 수 있고, TV는 자연스러운 언어 기반의 대화로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추가 질문에도 맥락을 파악해 이어지는 답변을 제공해 몰입을 해치지 않으며, 공중파·케이블 TV·삼성 TV 플러스 채널에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OTT 플랫폼까지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번 기술이 적용된 제품군은 ▲Neo QLED ▲OLED ▲더 프레임 ▲QLED 등으로,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TV 기술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주는 AI 기능만을 엄선해 적용했다”고 설명하며, “TV에 최적화된 AI 구현을 통해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기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