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MS 통합훈련 실시 사진

예산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사이동으로 새롭게 배치된 실무자 교육과 부서 간 협업체계 점검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예산군은 7월 15일 군청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NDMS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각 부서 간 협업체계 점검과 실무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인사이동으로 구호·자원·복구 분야에 새로 배치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도 병행됐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이재민 등록 및 임시 주거시설 지정 ▲자원 부족 시 인근 시군 지원 요청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 조사 ▲복구계획 수립 등 실제 재난과 유사한 시나리오에 따라 NDMS를 활용해 전 과정을 모의 진행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새로 업무를 맡은 실무자들이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 차원에서도 중요했다”며 “훈련을 통해 드러난 보완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유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대책 기간 중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13개 협업기능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단계별 재난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에도 실무 중심의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