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산림박물관, 여름방학 맞이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특명! 씨앗으로 환경을 지켜라!!’를 오는 8월 2일 운영한다. 환경부 인증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생태와 놀이를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초등교육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환경부 인증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가족 단위로 특별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가족은 박물관 실내외 공간과 전시실을 오가며 씨앗이론, 다양한 씨앗 관찰, 씨앗 활용 놀이, 씨앗폭탄 만들기, 환경가족 임명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생태계 속 씨앗의 역할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 영인산 자연휴양림 내 물놀이터가 함께 운영되며, 박물관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주말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 가족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041-538-19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섭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교육도 받고, 자연 속에서 가족만의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물놀이터와 셔틀버스도 함께 이용하면 보다 편안하고 풍성한 하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지역형 환경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여름방학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자연휴양림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결합해 교육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