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가 7월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안전을 고려해 제260회 임시회 2일차 상임위원회 일정 일부를 서면보고로 대체했다. 이번 조치는 재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의정 활동과 시민 보호를 병행하기 위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제260회 임시회 기간 중 진행 중인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일정 가운데, 7월 17일(목) 상임위원회 일부 일정을 서면보고로 전환했다. 이는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대응체계 유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이번 결정은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아산시의회는 집행부의 대응 역량을 존중하며 의정 활동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해 주요 정책의 사전 점검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향후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에 따라 의정 일정 조정 여부를 탄력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과 의회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