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19일 센터 내 다목적홀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충남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 7월 19일 다목적홀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충남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30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디지털 환경 속 아동 권리와 관련된 지역 문제를 탐색하고,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충남지역 아동의 정책 참여 역량을 키우고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팀별로 토의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아동의 시각에서 직접 제안했다. 토의 결과는 정책 제안서(결의문) 형식으로 정리되어, 지역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담았다.
행사를 주관한 센터 측은 각 팀에서 1명씩 총 5명의 대표 아동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윤여숭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아동이 주체가 돼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소중한 참여의 장”이라며,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사회에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천안시와 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아동의 정책 참여 확대와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