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디스플레이전문가 인력양성사업 교육 모습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고용 기반 마련을 위해 ‘2025년 디스플레이 전문가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디스플레이 기업의 인력 수요 대응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산시는 올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청년 교육생 10명을 선발 완료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청년 아지트 나와유 배방점’에서 신입사원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기초역량을 갖춰가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 재무관리, 커뮤니케이션, 조직 이해 등 사회 초년생이 현장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후 3차례에 걸쳐 OLED, LCD 등 디스플레이 기술 원리와 생산공정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생들은 산업현장의 흐름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현숙 아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서 청년들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취업 역량 강화와 기업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23년부터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와 협력해 디스플레이 분야 인력양성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