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은경)가 22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아산리 일원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수재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침수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수인성 질환과 해충 발생 등의 2차 감염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선제적 조치로, 아산시 보건소 방역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악취와 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폐기물 적치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병행하며 공공위생 확보에 힘을 쏟았다.
방역팀은 △수해 가구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하천 인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건강 보호를 위해 빠르고 촘촘한 대응이 이어졌다.
김은경 면장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2차 건강 피해 없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방역과 복지, 보건이 긴밀히 연계해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으로 주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