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이 주관한 시민참여형 건강기부 캠페인 ‘나눔워킹 챌린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8,336명의 시민 참여와 함께 누적 걸음 수 6억 5천여 만 보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 앱 ‘걷쥬’를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목표 수치 도달 시 NH농협은행 아산시지부(지부장 이규황)가 복지관 신축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는 조건으로 기획되었다.
도전은 짧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빠르게 목표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아산시지부는 약속한 2백만 원의 후원금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정문 관장은 “시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커다란 희망의 디딤돌이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황 지부장 역시 “한 주간의 짧은 챌린지였지만 시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큰 기적이 만들어졌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관 측은 기부의 문턱을 낮추고 건강과 나눔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이번 챌리지를 향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후원 및 참여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상생혁신팀 이희경 주임(☎041-545-7727)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