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 제2전시실 ‘정려: 고요히 흐르고, 깊이 스미다’ 관람 모습
천안시립미술관(관장 최경현)은 오는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장 마감은 오후 7시 30분까지다.
이번 야간개장은 평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제1전시실 ‘놀이가 예술이 될 때’ 전시장이 ‘노는 공간’으로 변신해 관객 참여형 전시를 선보이며,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는 시도를 담고 있다.
제2전시실 ‘정려: 고요히 흐르고, 깊이 스미다’ 김진‧송창애‧이자연 작가가 참여한 전시로, 자연을 매개로 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평온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
최경현 관장은 “야간개장을 통해 문화가 일상 속에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