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천안시콜센터 개소 16주년을 맞아 상담사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천안시 콜센터가 개소 16주년을 맞아 누적 632만 1,000건의 민원 상담을 처리하며 시민과 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8월 1일 시청 내 콜센터교육실에서 상담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콜센터의 운영 성과와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콜센터는 2009년 8월 개소 이후 대표전화(1422-36)를 통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민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5명의 상담사가 근무 중이며, 하루 평균 1,158건의 전화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김석필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콜센터 개소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민과의 최일선에서 친절하고 정확한 응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상담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정을 대변하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상담사들이 겪는 업무상의 어려움과 개선점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가 오갔다.

천안시 콜센터는 단순 민원 안내를 넘어, 시민과 행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으며, 향후 상담 품질 향상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민원 응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