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일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선한 오지랖’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8월 1일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선한 오지랖’ 사업 간담회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 참여형 돌봄 사업의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선한 오지랖’ 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천안시의 대표적인 지역복지 모델이다. 현재 천안시성정사회복지관(가치이룸), 쌍용사회복지관(아는 이웃),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우리사이)을 중심으로 약 75명의 주민 활동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3개 복지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각 복지관의 사례 발표와 함께 주민조직화 활성화, 활동가 성과공유회 개최, 우수 활동자 표창 등 연합 활동 확대 방안이 제시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선한 오지랖 사업은 지역 주민이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안전망을 만드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현장은 지역 복지 실천가들의 열정과 고민이 교차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미 있다”고 입을 모았다.

천안시는 향후 복지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돌봄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