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전국대회 수상자 9명 특별승진·승급
충남소방본부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원 9명에 대해 특별승진 및 승급을 단행하며 충남소방의 위상을 높였다.
도 소방본부는 8월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동료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으며,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이 직접 수여에 나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별승진의 영예는 ‘최강소방관’ 부문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119특수대응단 소속 이지웅 소방교에게 돌아갔다. 이 소방교는 소방장으로 한 계급 승진했다. 해당 종목은 △수관 끌기 △수관 말이 △물통 이동 △중량물 인양 △마네킹 운반 △계단 오르기 등 고강도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종합 경기로, 소방기술경연대회의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특별승급은 △‘구급전술’ 분야 전국 2위(천안동남소방서 소방장 박다라, 박아람, 장시영, 이창희, 소방교 조서현) △‘구급술기’ 분야 전국 2위(천안서북소방서 소방교 이슬) △‘화재조사’ 분야 전국 3위(논산소방서 소방장 박경규, 소방교 윤호영)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성호선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려 충남소방의 위상을 높인 수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예대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