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여름방학 영화창작 지도교사 직무연수 운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 영화제작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여름방학 영화창작 지도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연수는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4일간 홍북중학교(홍성)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보령)에서 진행되며, 도내 각급 학교 교사 21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7월 19일에는 프리 프로덕션 강의와 시나리오 제작 실습이 토의·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8월 1일부터는 시나리오 리딩, 연기 실습, 촬영 및 편집 기법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숙박형 집중 연수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자체 상영회를 통해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분위기는 열정적이었다. 교사들은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시도하고,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며 학생 영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실습 중심의 구성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사 중심의 영화교육 활성화는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영화 활용 교육활동 전문성 신장과 학생 중심 영화창작동아리 정착을 위한 현장 밀착형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