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예산 수해현장서 도시락 봉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아진)가 8월 3일 예산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수해 이재민을 위한 도시락 포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충남 전역에서 모인 여성위원 40여 명이 참여해 세 개 조로 나뉘어 하루 종일 진행됐다.

첫 번째 조는 새벽 5시부터 현장에 도착해 도시락 포장을 시작했다. 이른 시간에도 밝은 표정으로 봉사에 임한 여성위원들은 “비록 도시락 한 끼지만,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8시 30분부터 두 번째 조, 오후 2시 30분부터 세 번째 조가 바통을 이어받아 도시락 포장과 물품 정리를 마친 뒤, 직접 이재민 거주지로 전달하는 데까지 힘을 보탰다. 폭염 속에서도 여성위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흐르는 땀을 닦아냈다.

김아진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포장 작업에 참여하며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바쁜 일정을 미루고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정치의 본질은 결국 사람을 향하는 것이며, 여성 정치인들이 앞장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봉사에 참여한 여성위원들은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더불어민주당이 되도록 지역 곳곳에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충남도당 여성위원회는 향후에도 재난 상황에 대한 민감한 대응과 함께,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와 정책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