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2025 과학수사 체험캠프’ 포스터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아산시 신창면 소재 공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2025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충남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충남 RISE 센터와 순천향대 RISE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법과학대학원이 주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충남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충남 RISE 센터와 순천향대 RISE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이 주최한다. 충청남도 내(대전·세종 제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씩 총 14회 운영되며, 회차당 20명 내외의 소규모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과학수사로 밝혀질 그날의 진실, 현장의 증거물로 범인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혈흔 분석, 지문 현출, 미세 증거 관찰, 족적 채취 등 실제 수사 기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모의 사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CSI 요원이 되어 증거를 추적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게 된다.

체험 활동과 병행해 학부모를 위한 법과학 분야 진로 상담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자녀의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법과학 분야 진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은 “이번 체험캠프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이 사회 정의 실현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청소년들이 법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수사관이라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