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8월 4일 오전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의회 직무분석 및 기구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개편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김행금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이 참석해, 연구진의 발표에 귀 기울이며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활발히 진행했다. 대회의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의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수행한 ▲의회사무국 환경 및 기능 분석 ▲업무 적합도 조사와 질적 분석 ▲단체 업무량 및 필요인력 분석 ▲유사 지방의회 조직 비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직개편 방안이 제안되었다.
특히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행정인력 증대,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사무국 조직 신설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참석한 의원들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김행금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검토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